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짦막한 글/경제

2022년 1월 1일 한국경제

by brown_board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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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을 전부 읽고 이에 맞는 인터넷기사링크를 들고 오고 싶은데 내용이 조금 달라서 링크를 따로 첨부하지 않을 생각이다. 개인적인 생각과 기사의 내용이 섞여있다.

A 4면
- 9개의 미래기술
1. AI 반도체
AI 반도체는 AI가 학습하고 추론할 때 데이터를 읽어들이고 연산해주는 기능이다.
아직 희망적인 것은 성장 초기 단계로 지배적 사업자는 없다. 인텔 AMD 등 반도체 기업과 IBM, 구글,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이 경쟁하는 구도다. 샤오미,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도 AI반도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의 삼성전자,SK 하이닉스인 경우는 메모리 양산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AI 반도체 관련 R&D수준은 미국과 중국보다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인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정실습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2. SMR
전기출력 300㎿ 이하 차세대 소형 원전을 의미한다. 현재 유럽의 경우 친환경안에 원자력을 포함 시킬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그래서 원전과 관련된 기술이 매우 각광받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며 차기 대선에 앞서 정권 교체가 이루어 진다면 원전 쪽 부활이 되면서 더욱 각광받을 거라 생각한다. 

3.메타버스
메타버스가 상용화가 될려면 30년이 걸린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벡스코에 연세대 교수님이 오셔서 메타버스 관련 강연 해주시는 걸 들은 적이 있다. 하시던 말씀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현재 도로 교통 상황을 전부 메타버스로 만드는 과정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KT에서 하고 있는 건데 이렇게 되면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도로 전체를 시뮬레이션해보기에 매우 편리하지 않을까? 또한 기계설계과정과 현재 기계동작의 시뮬레이션을 가상으로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씀을 주셨다. 하지만 이에 대한 기술개발이 고도화된 작업이라 상용화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4. 소프트 로봇
퍼스널 컴퓨터에서 퍼스널 로봇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 소프트 로봇이라는 로봇이 있는데 이는 6년전부터 유투브로 나올 정도로 이동에 관한 제약을 해결한 로봇이고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로봇이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른 쪽의 퍼스널 로봇이 더 유행할 것 같다. 지금 애슐리 영에서 접시를 손님에게 받아 그걸 주방으로 옮기는 로봇이 동작하고 있다. 아마 이처럼 식당이나 택배쪽의 로봇이 먼저 실생활과 연결될 것 같다.

5. 차세대 배터리
현재 LG화학에서 판매중인 리튬이온 배터리와 다른 배터리이다. 결국 배터리이므로 저전력 고효율 배터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 이를 위해 기존의 리튬이온을 더 좋게만들거나 니켈과 같은 다른 재료를 개발해서 배터리를 만드는 것이다.

6. 미래가전
AI와 IOT를 결합해서 만드는 가전이다.

7. 마이크로 바이옴
장내 미생물을 의미한다. 내가 정확히 알지는 모르지만 코로나 진단 시약도 분자진단 기술로 만들고 반도체도 분자현미경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처럼 미생물도 분자단위로 조작할 수 있는 것 같다. 분자미생물학이 그에 대한 이유일 것이다. 여기서 파생되는 것들이 정말 많다. 유전자 검사부터해서 실제로 우리가 몰랐던 장내의 균들이 우리건강에 대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생명공학과가 다소 힘들었던 분위기가 미생물쪽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8. 양자 컴퓨터
매우 빠른 계산을 하는 컴퓨터이다. AI반도체와 결합해서 함께 성장하는 산업이다. 이에 대한 내용을 아는 바가 없다.

9. 플라잉카
자율주행을 넘어서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가 미래 차세대 기술로 선정되었다. 최근에 로봇 아이디어를 냈던 것 중에 육해공로봇을 만들려고 했었다. 하늘을 주행하며 땅도 달릴수 있는 로봇이다. 이것을 해볼려고 했지만 자료도 부족하고 했던 사람이 거의 전무후무해서 시도를 하지 못했다. 진짜 만들면 재밌겠다

A 9면
- 새해 고유가 지속 

현재 유가가 79.32달러인데 유가 변동가능성 소스가 여러개다.
1. OPEC+(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의 원유 증산 가능성
2. 이란 핵 합의 불발
- 이란의 핵합의가 복원 돼 이란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풀리면 이란이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석유가 증가하여 석유의 가격이 떨어진다. 불발 된다면 급등한다.

하지만 대부분 증가할 것이라 예상된다. 왜냐하면 수요자체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A 13면 산업
- 조선슈퍼사이클 (수주 목표량의 130%이상)
- 삼성 인사개편안(직급 연한 없애고 절대평가 도입, 동료평가는 서술형으로 작성하여 평가) -> 협업을 중시, 능력에 따른 대우개선

A 14면 증권
-1월에는 코스닥이 대부분 오름
- 코로나 19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 반도체불패 -> 삼성전자, SK하닉, 파크시스템스, 한미반도체
- 작년에 이어 올해도 IPO의 해

A 15면
- 폐배터리 재활용 업에 리사이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대장격인 리사이클(LICY)
실제로 전기차 원가의 60%가 배터리 가격, 근데 엄청 비싸다. 그래서 폐배터리 재활용이 각광받는 것은 당연한데 아직 태동기에 있는 산업이라 적자기업이라 변동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성장성은 좋다.
- 미 기업도 자사주 매입, 규모가 1011조원

A 22면
한경 신춘문예

이것은 이해가 아니다. (박규현)

친애하는 메리에게
나는 아직입니다. 여기 있어요

불연속적으로 눈이 흩날립니다 눈송이는 무를 수도 없이 여기저기 가 닿고
요 파쇄기 속으로 종이를 밀어 넣으면 발치에 쌓이던 희디 흰 가루들 털어
도 털어도

손가락은 여전합니다
사람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은 가장 보편적인 성격을 갖게 될
것입니다

녹지 않으니까
착하다고 말해도 되나요

의심이 없을 때
평범한 사람을 위해

젖은 속눈썹 끝이 조금씩 얼어가는 게 느
껴졌습니다 극야로부터 멀어지고 싶고

장갑을 끼지 않아 손가락이 아팠습니다 나에게도 손이 있다니 나무들을
베어 버릴 수 있을 만큼 화가 났습니다

메리에게 답장을 씁니다
천사 혹은 기원이 있을 곳으로 눈은 그칠 줄 모르고 눈밭에 글씨를 써도 잊
혀지는 곳으로 우리가 전부여서 서로에게 끌려다니는 곳으로

눅눅한 종이뭉치를 한 움큼 쥐고 있었는데
눈을 뭉쳐 사람을 만듭니다 우리가 소원하고 희망해 온 사람

무겁고 불편한 폭설입니다 사람들은 여기저기 쓰러져 있어 그들의 눈을 빌
립니다 그는 천 개의 눈을 가진 이가 될 것이에요 제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깐

메리, 나는 겨우 있어요
내일과 같이 여전히

 

-나는 이렇게 해석을 했다. 

이것은 이해가 아니다. (박규현)
-> 단순히 이해의 선이 아니다.

친애하는 메리에게
나는 아직입니다. 여기 있어요
-> 아직입니다라는 말이 메리는 돌아간 사람이라고 해석이 된다. 여기 있어요라는 말은 다시 시의 맨 뒤에 쓰일 것이다.

불연속적으로 눈이 흩날립니다 눈송이는 무를 수도 없이 여기저기 가 닿고
요 파쇄기 속으로 종이를 밀어 넣으면 발치에 쌓이던 희디 흰 가루들 털어
도 털어도
-> 눈이 희망적인 이미지는 아니다. 눈을 파쇄기에 들어가서 가루가 되는 종이에 빗댄 걸로 보아 그 과정을 보더라도 더욱 희망적인 이미지는 아니다.

손가락은 여전합니다
사람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은 가장 보편적인 성격을 갖게 될
것입니다
-> 희망적이지 않더라도 나는 살고 있으며, 살고 있더라도 사람은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한 가능성이 있음에도 보편적인 성격을 만들만큼 나는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의 상황이 그다지 녹록치 만은 않다고 생각이 든다.

녹지 않으니까
착하다고 말해도 되나요
-> 친구로써 해주고 싶은 약간의 유머, 씁쓸한 유머

의심이 없을 때
평범한 사람을 위해
-> 녹지 않는게 변함이 없는 마음으로 의심이 없다고 표현, 평범한 사람한 사람을 만들, 만들었던 나 혹은 누군가. 누군가를 위로, 자기 스스로에 대한 위로

젖은 속눈썹 끝이 조금씩 얼어가는 게 느
껴졌습니다 극야로부터 멀어지고 싶고
-> 위로를 해도 조금씩 희망적이지 않는 나로 돌아가며, 도피하고 싶음

장갑을 끼지 않아 손가락이 아팠습니다 나에게도 손이 있다니 나무들을
베어 버릴 수 있을 만큼 화가 났습니다
-> 자기혐오의 단계?

메리에게 답장을 씁니다
천사 혹은 기원이 있을 곳으로 눈은 그칠 줄 모르고 눈밭에 글씨를 써도 잊
혀지는 곳으로 우리가 전부여서 서로에게 끌려다니는 곳으로
-> 지금보다 더 희망이 있던 옛날로 가고 싶음

눅눅한 종이뭉치를 한 움큼 쥐고 있었는데
눈을 뭉쳐 사람을 만듭니다 우리가 소원하고 희망해 온 사람
-> 희망적이지 않더라도 꾸역꾸역 살아간다?

무겁고 불편한 폭설입니다 사람들은 여기저기 쓰러져 있어 그들의 눈을 빌
립니다 그는 천 개의 눈을 가진 이가 될 것이에요 제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깐
-> 무겁고 불편한 폭설에서 현실 상황이 여전히 절박한 상황이다. 이 상황에도 소원하고 희망이 있는 사람을 더 만들어 낸다.

메리, 나는 겨우 있어요
내일과 같이 여전히
-> 여기 있지만 겨우 있다. 더 나은 내일이 아닌 여전한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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